중화액정망 2020/7/6 

http://www.fpdisplay.com/news/2020-07/info-193908-762.htm

 7월 6일, 커촹반(科创板: 우리나라의 코스닥과 유사한 과학기술기업 위주의 주식시장) 상장심사평가위원회는 Jl-oled(吉林奥来德光电材料股份有限公司)의 첫 상장 신청에 대한 평가회의를 개최하였음.

 Jl-oled는 OLED 산업 생태계에서 유기발광재료의 최종 재료와 Evaporator Source(증발원) 장비의 연구개발, 제조, 판매 및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임. 유기발광재료는 OLED 패널 제조에 있어 핵심 재료 이며, 증발원은 OLED 패널 제조의 핵심 장비인 증착기의 핵심 장비부품임.

 Jl-oled는 중국에서 손꼽히는 유기발광재료와 증발원 장비 제조업체임. 유기발광재료의 연구개발과 생산 방면에서 다년간의 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독자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유기발장재료 최종재료를 생산해 낼 수 있음. 또한 증발원 장비 분야에서 외국업체의 독점을 깨뜨리고 중국 제품으로 수입품을 대체하도록 하였음. Jl-oled는 현재 중국 내 패널업체들이 6세대 AMOLED 생산라인에 사용하는 증발원을 공급하는 유일한 중국 국내 업체임.

 이번 커촹반 상장심사평가회의 전, 비롄왕(ebnew.com) 전자입찰플랫폼에서 Jl-oled의 전액출자 자회사인 상하이 Shinsee(上海升翕光电科技有限公司)는 두번째로 충칭 BOE의 1, 2기 생산라인 증발원 프로젝트 입찰에서 낙찰에 성공하였음.

 Jl-oled는 40여개의 국가급, 성급 프로젝트를 수행하였으며, 실적을 인정받아 여러 분야의 산업 내 공로성 표창을 받았음. 또한 발광재료 분야에서 국내외 발명 특허가 101건에 이르며, BOE와 협력하여 취득한 국제 발명특허가 5건임. 증발원 장비 분야에서 9개의 특허를 획득하였으며, 그중 발명 특허가 4개 항목이며, 실용신안 특허는 5개 항목임.

 Jl-oled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들은 독자적인 연구개발로 취득된 것들로 기술소유권이 명확하며, 기술 수준도 업계 선도급 수준에 도달하였음. 이 기술들은 이미 모두 제품 생산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음. 발광재료 분야에서 Jl-oled는 Visionox, EDO, CSOT, BOE, Tianma, Truly 등 패널업체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 발광원 분야에서도 청두 BOE, Yungu, 우한 CSOT, 우한 Tianma, 허페이 Visionox 등과도 협력 관계를 구축하였음.

 뛰어난 제품 품질, 혁신능력과 서비스 정신을 바탕으로 Jl-oled는 고객사들과 굳건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매출도 매년 성장하고 있음. Jl-oled의 2017년 이전 주요 사업 분야는 유기발광재료 였으나, 증발원 장비 연구개발이 성공하여 제품 판매가 시작됨에 따라, 2018년 증발원 장비의 판매액은 유기발광재료 판매액을 넘어섰음. 2017년에서 2019년 매출액은 순서대로 4144.04만 위안(약 71억 원), 26243.83만 위안(약 447억 원) 30066.47만 위안(약 512억 원)으로 매출액의 연평균성장률(CAGR)이 169.36%에 달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