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액정망 2020/7/17

http://www.fpdisplay.com/news/2020-07/info-194018-923.htm

7월 14일,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国家知识产权局, 우리나라의 특허청에 해당)은 제21회 중국 특허상 수상 결과를 발표하였음. 30개의 발명, 실용신안 특허가 ‘중국 특허 금상(中国专利金奖)’을 수상하였으며, 10개의 디자인권 특허가 중국 디자인권 금상을 수상하였음. 수상 항목 중 둥쉬(东旭) 그룹 산하의 둥쉬광전(东旭光电)과 그 자회사인 쉬페이광전(旭飞光电)이 공동으로 발명한 “액정유리 생산방법의 하나(一种液晶玻璃的生产方法, A kind of liquid crystal substrate glass production method)” 특허도 이번 ‘중국 특허 금상’ 수상 항목 중의 하나로 포함되었음.

 둥쉬 그룸은 중국 내에서 유일하게 액정유리기판 조합 장비기술 및 공정기술을 가진 업체임. 이번에 금상을 받은 “액정유리 생산방법의 하나” 특허 기술은 액정유리기판에 포함된 물질의 결함과 물리화학적 성능 측면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일련의 혁신적 방법으로 해결한 것으로, 액정유리기판의 높은 균질도와 높은 표면 정밀도, 높은 물리화학적 성능을 구현해 낼 수 있는 기술임.

 이 특허를 바탕으로 둥쉬 그룹은 연달아 20여 개의 액정유리 생산라인을 건설하여, 외국 업체의 기술독점을 허물어뜨리고 중국 국내 액정유리기판의 산업화, 규모화를 이끌어 내어,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였다고 평가받고 있음. 액정유리기판이 중국 국산화가 이뤄지게 됨에 따라 수입 유리의 가격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발생하여 후방 산업 기업들이 원가를 절감함에 있어 크게 도움이 되었음.

 둥쉬 그룹의 ‘중국 특허 금상’ 수상은 이번이 두 번째임. 이전에 “플래티넘 채널에서 유리액의 처리방법(铂金通道中玻璃液的处理方法, Treatment method of glass metal in platinum channel)” 특허가 2015년 제17회 ‘중국 특허 금상’을 수상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