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액정망: 2020/9/14
http://www.fpdisplay.com/news/2020-09/info-194469-733.htm
바야흐로 디스플레이의 시대가 도래하였음. 스마트폰, 컴퓨터, TV,
태블릿PC의 디스플레이처럼 디스플레이는
우리 삶의 많은 곳과 맞닿아 있음. 황옌과학기술창업단지(黄岩科创园)에 위치한 저장 광하오광전(江光昊光电科技有限公司)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인 OLED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는 핵심재료를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첨단기술기업임.
올해 3월 26일,
광하오광전은 타이저우(台州)
황옌(黄岩)에 둥지를
틀었음.
OLED는 LCD와 달리 백라이트 및 액정이 없는 능동발광 디스플레이 기술임. LCD보다 색채포화도,
대비도 및 반응 속도가 빠른 이점을 가지고 있음. 또한 가벼우면서도 더 얇게 만들 수가 있음. 스마트폰의 경우 2017년 Apple이 iPhoneX에 O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이후 화웨이와 샤오미도
중고급 스마트폰에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였음.
현재
OLED는 시장 규모가 크고 업체간 경쟁이 치열한 분야임. 중국 기업인 BOE, Tianma, Visionox, CSOT와
같은 패널 회사는 모두
OLED 디스플레이 생산능력을 증가시켰지만,
OLED의 전방 산업 분야인 원재료 분야는 여전히 삼성,
LG, DuPont, Dow와 같은 외국 업체의
기술 독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 디스플레이 생산원가에서 원재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며 고순도
원재료의 경우 그램당 몇 만 위안에 이르기도 함.
중국 정부는 이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소재를 국산화 하기 위하여 2018년 <신형 디스플레이 산업의 도약적
발전을 위한 3개년 실행계획>을 수립하였음.
광하오광전의 생산라인은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음. 공장 구역은 깨끗하고 깔끔하며 표준화되어 있음.
핵심 작업장은 클린룸의 형태를
갖추고 있어 출입시 보호복을 착용하고 에어 샤워 및 먼지 제거와 같은 절차를 거쳐야함. 광하오광전의 화학 연구개발
책임자인 천화이쥔(陈怀俊)은 반도체 발광재료의 정제 공정의 난이도가 높고
공정 제어가 매우 엄격하여 장비에 대한 요구조건이 매우 까다롭다고 소개함. 광하오광전는 2대의 클러스터
증착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모두 일본에서 수입한 최고 수준의
장비임. 광하오광전 본사 5층 건물의 2개 층은 모두 실험실임. 56명의 직원 중 8명이 박사학위 소지자이며, 외국 기업의 기술 독점을 깨뜨리기 위한
독자적 핵심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힘.
광하오광전은 1억 위안(약 173억)
이상의 기초투자를 완료했으며, 모든 장비는 업계 최고의 표준에 따라 배치되었음. 처음 생산된 OLED 재료는 이미 테스트를 위해 주요 패널 업체에 보내진
상태임. 프로젝트가 최종 완공되면 연간 생산액이 30억 위안(약 519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