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OT, 쑤저우 8.5세대 LCD 생산라인 개조 계획
늦춰질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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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액정망: 2021/01/12
http://www.fpdisplay.com/news/2021-01/info-195387-886.htm
매체 보도에 따르면, CSOT 쑤저우(苏州) 패널 공장의 개조 계획이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고 함.
지난 2020년 8월 TCL(CSOT의 모회사)는 10억 8천만 달러에 쑤저우에 있는
삼성
디스플레이(SDC)의 8.5세대 LCD 공장을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음. CSOT는 원래 쑤저우의 TV용 패널 생산라인을 IT용 패널 생산라인으로 개조 후 2년 째에는 새로운 LCD 생산라인인 T9로 생산을 진행할 계획이었음.
그러나 CSOT 사정에 밝은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TV용
패널이 부족해짐에 따라 CSOT의 고객사들이 현 쑤저우 공장의 TV용 패널 생산을 연장해 달라는 요청을 하였다고 함.
작년
SDC와 LGD가
잇따라 생산량을 줄이면서 LCD TV 패널
시장에서 패널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하였음. 이와 더불어 중국 패널
업체들의 10.5세대 LCD 생산라인의
양산이 늦어지고 있음. 현재 한국의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요구에 따라 SDC와 LGD는
모두
폐쇄하기로 한 LCD 패널 생산라인의 가동을 연장하였음.
IT용 패널의
수익성은 TV용 패널보다 더 높음. 2021년 상반기에도 IT용 패널
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TV용 패널
가격은
큰 변동 없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
이러한 시장 상황에 따른 생산라인 구조 조정의 변수 외에도
CSOT의 인수 계획
자체도
지연되고 있음. 이는 한국 정부가 아직 인수를 승인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짐. 쑤저우의 LCD 패널 생산라인의 일부 공정은 한국 정부의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되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