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신형 디스플레이 기술혁신센터" 설립 승인받아

 

北京商报: 2021/03/17

https://www.bbtnews.com.cn/2021/0317/389638.shtml

 

 

3월 17일 베이징상바오(北京商报)는 중국 과학기술부의 승인을 받은 "국가 신형 디스플레이 기술혁신센터(国家新型显示技术创新中心)"가 설립됐다고 보도함. 이 센터는 신형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 중국 내 유일한 국가급 기술혁신센터임.

 

"국가 신형 디스플레이 기술혁신센터"는 광저우쥐화신형디스플레이연구원(广东聚华新型显示研究院)이 주관하여 신청한 것으로 알려짐. 이 비영리법인은 TCL이 중국신형 디스플레이 산업 체인의 전후방 기업들과 관련 대학, 연구소 등과 협력하여 설립되었음. 쥐화연구원이 이 국가 신형 디스플레이 기술혁신센터의 운영 주체 역할을 하게 됨.

 

디스플레이 산업은 특히 전방산업 분야인 재료 및 장비 산업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경향이 강한 산업적 특성을 가지고 있음. 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편광판, 유리기판, 타겟, 포토마스크, 포토레지스트 등의 패널의 전방 소재 산업에서 중국의 국산화율은 20%를 넘지 못하고 있음. 이러한 기술의 병목 현상은 전방 산업 소재 업체의 기술력 부족과 및 제품 품질의 문제를 넘어서 디스플레이 산업 체인의 전체적으로 전방 산업과 후방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한 것에서 야기된 문제이기도 함.

 

이러한 국면을 타개하기 위하여, "국가 신형 디스플레이 기술혁신센터"는 신형 디스플레이 분야의 전반적인 발전을 위하여 여러 핵심 공통 기술을 개발하며 일류 기술 및 산업 응용 기술을 확보하고 기술 및 제품의 중국 국산화율을 촉진시킴으로써, 핵심 소재의 60% 이상의 국산화율을 달성하여 핵심 장비 기술의 돌파구를 만들어 나갈 계획임.

 

최근 중국의 많은 기업들이 점점 더 많이 디스플레이 산업의 전방 및 본 산업 분야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음. 며칠 전 TCL 테크놀로지(TCL科技)는 TCL 인더스트리(TCL实业)와 공동으로 TCL 반도체를 설립하겠다는 발표한 바 있음. TCL 반도체는 등록 자본금 10억 위안을 확보하여 집적회로 칩 설계 및 반도체 전력 공급장치와 같은 분야의 산업화에 초점을 맞춘 반도체 산업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어짐.